포트폴리오

두 번의 우연, 평생의 약속
SOO & KANG
시그니처2026.10·제작 약 28일
지인과 함께한 자리에서 가볍게 인사만 나눴던 두 사람은 그날 가는 곳마다 다시 마주쳤어요. 친구로 시작한 만남은 서툰 고백과 정성 가득한 프로포즈로 이어졌습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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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지인과 함께한 자리에서 가볍게 인사만 나눴어요. 그런데 그날 가는 곳마다 다시 마주쳤고,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주고받았습니다.
사는 동네도 가깝고 이야기도 잘 통해 친구로 지내자며 함께 식사를 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장소를 옮겨 대화를 이어 가던 중, 신부는 '이 사람 완전 내 스타일인데' 하고 생각했대요. 신랑도 같은 날 밝고 솔직한 신부가 자꾸 궁금해졌다고 해요.
어느 겨울날, 신랑은 맨발에 슬리퍼 차림으로 뛰어나와 신부를 데리러 왔어요. 용기 내어 건넨 고백은 '내가 잘하면 되나?'였고, 그렇게 2022년 11월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됐습니다.
일로 지쳐 있던 신부에게 신랑은 '괜찮아, 내가 옆에 있잖아' 하며 묵묵히 곁을 지켜 줬어요. 신랑은 신부가 처음 차려 준 밥상과 다툼 한 번 없던 세부 여행을 오래 기억한대요.
신랑은 연애 초반부터 사 주고 싶던 목걸이를 위해 백화점 문 여는 시간부터 6시간을 기다렸어요. 꽃다발과 손편지를 건네며 '나랑 평생 함께해 줄래?' 하고 물었고, 신부의 대답은 예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