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나를 위해 두 번 본 영화에서 시작된 사랑
JUNG & YOO
두 사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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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여름, 신부의 직장 동료를 통해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어요. 처음 마주 앉은 자리에서 신부는 신랑의 진중한 모습에 자연스레 마음이 끌렸습니다. 낯을 조금 가리던 신랑도 신부 앞에서는 마음이 놓였는지 이야기가 술술 이어졌고, 두 사람 모두 한 번 더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사귀기 전 함께 간 영화관에서 두 사람은 영화 마녀를 보았습니다. 신랑은 이미 본 영화였지만 아직 보지 못한 신부를 위해 기꺼이 한 번 더 관람했어요. 그 작은 배려가 신부의 마음에 오래도록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그날 이후로도 몇 번의 만남을 이어가며 두 사람의 마음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신랑이 먼저 용기 내어 사귀자고 고백했고, 2018년 8월 6일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특별한 존재가 되었어요.
연인이 된 두 사람은 함께 여러 곳을 여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붉은 노을 아래 나란히 서 있던 순간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웃음이 끊이지 않던 일본 여행까지 함께한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갔어요.
작은 농담 하나에도 죽이 척척 맞는 유머 코드와 닮은 가치관이 두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이어주었습니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평생 웃으며 행복하겠다는 확신이 자연스럽게 찾아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