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을 못 잡았어"라는 말에, "지금이 타이밍이야!"

KIM & KO

신부 캐릭터신랑 캐릭터

시그니처2026.10·제작 약 15일

친구의 빈자리에 급히 합류한 가평 여행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입니다. 정산 카톡으로 시작된 인연은 다섯 해의 계절을 지나 평생의 약속이 되었어요.

두 사람의 이야기

장면을 누르면 위 영상이 그 장면부터 재생돼요.

  1. 신부가 친구들과 떠나기로 한 늦여름 가평 여행에 한 명이 갑자기 못 오게 되면서 신랑이 급히 합류했습니다. 늦잠을 자고 나타난 신랑에게 건넨 첫마디는 차가웠지만, 그날 총무였던 신부가 보낸 정산 카톡에 신랑이 답장을 이어가며 두 사람의 썸이 시작됐어요.

  2. 연남동 첫 데이트 날, 신랑은 자켓에 구두까지 차려입고 두 시간을 운전해 왔습니다. 카페가 일찍 문을 닫아 경의선 숲길 벤치에서 자정이 넘도록 이야기를 나눴는데, 모기에 잔뜩 물리고도 그 가을밤의 공기가 참 좋았다고 해요.

  3. 한 달 넘게 데이트를 이어가던 어느 날, 왜 사귀자고 안 하냐는 신부의 물음에 신랑은 타이밍을 못 잡았다고 답했습니다. 지금이 타이밍이라는 신부의 한마디에 신랑이 고백하며 두 사람은 마침내 연인이 되었어요.

  4. 사귄 지 2년 무렵 잠시 이별을 말한 적이 있었는데, 며칠 뒤 화이트데이에 신부의 집 문 앞에 꽃다발과 소금빵, 세 장짜리 손편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낯가림 많은 신랑이 큰 용기를 내어 신부의 부모님과 대구, 부산 여행까지 함께하며 광안리 바닷가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어요.

  5.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신부도 언제나 말보다 행동으로 곁을 지켜주는 신랑에게는 자연스럽게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다섯 해 동안 쌓아 온 단단한 믿음으로 두 사람은 이제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했어요.

두 사람만의 이야기를, 영화처럼 남겨보세요.

신청은 몇 가지 질문이면 끝나요. 이야기는 그다음에 담당 매니저와 천천히 채워 가요.